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예방 및 신고전화-신종 사기전화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예방 및 신고전화-신종 사기전화

 

보이스피싱 범죄는 예방활동을 하고 있어도 근절되지 않고, 우리 생활 속에서 위협하고 있습니다. 신종 사기전화로도 불리는 보이스피싱은 스미싱,파밍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사기 방법을 진화시켜 피해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범죄 조직 대부분이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기에 수사가 어렵고, 피해보상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신종 사기에는 현재까지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기기사용이 취약한 계층에게 더욱더 위협이 되기에 보이스피싱, 스미싱을 예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가 되고 있지만 모든 범죄를 막아줄 수 는 없습니다. IT 기기에 눈 밝고,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이러한 사기를 당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에 모두가 조심하여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http://phishing-keeper.fss.or.kr/fss/vstop/main.jsp

 

보이스 피싱 (Voice Phishing) 예방

 

보이스 피싱에서  피싱은 영어철자는 Phishing으로 민감 정보(Sensitive Information)를 낚시(Fishing)한다는 의미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예방을 위해서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에서는 보이스피싱 지킴이란 이름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례 동영상을 유투브등의 매체에 공유하며 홍보중이고, 예방 수칙에 대한 공익광고를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항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피싱으로 의심되는 사항이 있다면 여기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당국에서 나서서 피싱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사이버 수사를 통한 범죄조직 검거에도 힘쓰고 있습는 것을 볼 수 있습다.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http://phishing-keeper.fss.or.kr/fss/vstop/main.jsp

 

 

피싱관련 신고는 많이들 알고 있는 경찰청 112로 전화하여 지급정지,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피싱사이트 관련 신고는 인터넷진흥원 118, 피싱 사기를 당했을 경우 금융감독원 1332로 전화하여 피해 상담 및 환급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피싱(Phishing)관련 신고전화

- 112 경찰청: 지급정지, 피해신고

- 118 인터넷진흥원: 피싱사이트 신고

- 1332 금융감독원: 피해상담, 환급

 

 

 

업무를 하던 어느 평일날 발신번호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처음에 'ㅇㅇㅇ씨 본인 맞으신가요?'를 시작으로 서울 중앙지검 검찰청이며 비밀리에 ㅇㅇㅇ을 검거하였는데 여기에 연류되어 확인차 전화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일단 처음에 제 이름을 알고 있고, 자신의 이름을 걸며 전화하기에 낯선 전화에 대한 의심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보이스 피싱 사기 전화의 사실같은 이야기외 언변에 속아 이건 진짜 경찰서인가 라고 생각이 들때쯤 미끼에 걸렸었습니다. 휴면통장을 잃어버린 적 있는지 물어보고,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렸는지 물어봤을 때 잃어버리고 재발급 신청을 안했던 일이 생각나 내가 진짜로 저 사건에 연류되었다는 착각을 하였습니다. 자기 함정에 빠져버린 것이었습니다.

 

저 범죄에 가담 안했다는 것을 증명하라기에 난 결백하다고 말해버렸고, 그쪽에서 사정을 들어보니 피해자 같으니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처법을 알려준다고 한참을 통화한 뒤에 자신의 팀장인 ㅇㅇㅇ검사님께 전화를 바꿔준다고 하였습니다.

 

 

경찰의 팀장은 검사인가? 여기서 의구심이 들었는데 전화를 끊진 않았습니다. 검찰이라고 밝힌 사람이 어설픈 언변이 의심을 커지게 만들었는데 일단 지금 상황이 사실임을 증명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만들어놓은 사이트로 유도하였고, 그 안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넣으면 그 정보를 토대로 가짜 조사서가 보여집니다. 간단한 트릭이었습니다. 그 조사서는 위조된 것으로 한 번도 관련 서류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에게 경찰청장 도장이 보이는 서류는 진짜처럼 보여지고, 자신의 정보는 자신이 기재한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의심에서 시작하여 트릭을 눈치채면서 현실로 돌아왔고, 마지막으로 이게 피싱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서 조금 더 통화를 해보았습니다. 이런 페이지로 저를 좀 더 자신을 믿도록 유도하였고, 마지막에는 금융정보를 알려주어야 피해를 막고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고 유도하였습니다. 계좌번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 상세한 계좌정보를 입력하도록 사이트를 만들어 놓아 피해자들이 여기서 정보를 입력하면 돈을 갈취해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거부를 하니 그럼 경찰서로 출두하라고 협박하였지만 이미 눈치 챈 뒤라 알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마터면 이런 사기 수법에 완전히 속을 뻔 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보니 약 40분을 통화하였는데 금전적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이 시간을 아무 쓸모없이 날렸다는 생각에 화가 났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허술하기 짝이없는 사기 수법이었는데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머리속에 자리잡자 사실처럼 느껴졌던 것입니다. 남 일처럼느껴지던 피싱이 나에게도 벌어질 수 있구나 라는 생각과 다시 한 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참 잊지 못 할 경험이었습니다.

 

궁금하면 궁금해 하세요.

의심되면 의심 하세요.

 

공익광고에서 나온 피싱 예방법입니다. 범죄 방법은 날로 치밀해 질테니 최선의 방법은 예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