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몽콕 로컬 딤섬 맛집-타이 지 헛, 太子 客家棧(태자 객가잔), Tai Zi H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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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몽콕 로컬 딤섬 맛집-타이 지 헛, 太子 客家棧(태자 객가잔), Tai Zi Hut



홍콩을 여행하면 좋은점이 다양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맛있는 음식에 관해서 묻는다면 딤섬완탕면을 꼽을 것입니다. 홍콩 여행 일정 중에서 첫 번째 식사는 딤섬을 먹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여행지에서 첫 번째 방문하는 식당이니만큼 포털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이미 다녀가본 음식점을 검색하여 가는 방법보다는 직접 걸어 다니다 눈에 띄고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숙소에서 나와 역근처로 이동하면서 딤섬 사진이 붙어있는 홍콩 현지스러운 가게를 발견하였습니다. 당시 가게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단순하게 딤섬 사진이 포함된 메뉴판을 벽면에 걸고 있는 식당을 발을 들였습니다.



홍콩 몽콕지역 로컬 딤섬 맛집


태자 객가잔(太子 客家棧)-타이 지 헛(Tai Zi Hut)


주소: 123 Prince Edward West, Prince Edward, Mong Kok, Kowloon

전화번호: +852-2396-0148

영업시간: 오전 7:00~오후 12:30


주소: 123 Prince Edward West, Prince Edward, Mong Kok, Kowloon



식당의 입구는 건물의 1층(Ground Floor)에 있지만, 실제 식사를 하는 식당은 한 층 위인 2층(First Floor)에 위치하고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카운터에 있는 직원이 광둥어로 안내하지만 알아듣지 못하는 관계로 눈치껏 2층으로 알아서 올라 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나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 스스로 테이블 위에 놓인 메뉴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주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특히 영어가 하나도 없이 한문으로 되어있어 어떤 음식인지 감조차 오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에게 영문 메뉴가 있는지 물어봤지만, 영문판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식당을 나가야 하나 기다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찰나에 영어응대가 가능한 직원이 찾아와서 주문 할건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물어봐준거에 고맙다고 말하며 주문을 하니 자신이 매니저라고 밝히고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홍콩의 대부분의 가게 직원을은 무뚝뚝해서 이 식당 이후에 이런 친절을 베푸는 직원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타이 지 헛 주문 내용


1. 쇠고기 창펀(肠粉)

2. 하까우(虾饺), 새우 딤섬

3. 쇠고기 콘지


주문은 우선 세 가지 음식만 주문해보았습니다. 메뉴에 대한 감도 없던 터라 일단 음식을 먹어보고 이후에 추가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나오는 음식의 크기가 작아서 3가지만 시키면 배가 안부를 것 같았는데 의외로 배가 불러서 더 이상의 추가주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홍콩 딤섬 맛집 창펀 Chang Fun홍콩 딤섬 맛집 창펀 Chang Fun



어떤 딤섬을 시켜야 하는지 감도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매니저의 설명에 의존하여 2개의 딤섬1개의 콘지(죽)를 주문하였습니다. 첫째로 처음 보는 길쭉한 모양의 딤섬에 간장을 푹 담가주어 엄청나게 짤 것 같았으나 짜지 않고 맛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찾아보고 알게 된 딤섬의 이름은 챵펀 (肠粉 cháng fĕn)이라고 불리는 Steamed rice rolls입니다. 첫 음식을 먹어보고 영어 주문을 담당했던 매니저가 다시 한 번 친절하게 우리를 생각해서 추천해주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홍콩 몽콕 딤섬 맛집 로컬식당홍콩 몽콕 딤섬 맛집 로컬식당



다음에 나온 홍콩의 흔한 음식인 콘지를 비롯하여 하까우(虾饺)라는 새우가 들어간 딤섬 하까우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었는데 현지에서 유명한 식당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식당의 인테리어도 테이블마다 개별 TV가 있어 기다리면서 시청할 수 있고, 안쪽으로 큰 수족관이 있어 홍콩의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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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 날 홍콩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식당인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식사하고 싶어서 재방문하였습니다. 첫째날 방문했을 때에는 기록을 남겨놓지 않습니다. 식당 이름도 모른 채로 대략적인 위치에 대한 기억에 의존했던 길을 더듬어가며 이 식당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기억이 맞았고 타이 지 헛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날은 비행시간 때문에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없어서 시간이 촉박하였지만, 이곳만큼은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첫 방문 때 생겼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딤섬 식당이 아닌 로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고,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맛집을 찾아서 나중에 방문한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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