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 3세대 리뷰-Kindle Paperwhite 3rd Amazon

이북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 3세대 리뷰-Kindle Paperwhite 3rd Amazon

2016/11/26 - [쇼핑] - 해외직구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 3세대 (6”)-Kindle Paperwhite 3rd Amazon

해외직구를 하더라도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국내에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대행업체에서 현지에서 제품 수령하여 수출입관련 업무 일체를 처리한 뒤에 국내배송까지 책임져주기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처럼 아마존에서 킨들 페이퍼화이트를 구매하고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국내에서 킨들을 수령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아마존에서 한국으로 직접배송이 안되기에 직접 가지 않고, 킨들을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해외직구의 경우 해당국가에서 한국으로 발송하는 수출업무, 한국에서 받게되는 수입업무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Fedex, DHL, UPS등의 배송업체는 국외배송 서비스를 하나의 업체에서 통합으로 진행하기에 빠르고 간편합니다. 서비스가 좋은 만큼 비용은 비싸게 됩니다. 배송대행지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그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습니다. 물건이 배송대행업체에 도착하면 한국에 도착할때까지의 모든 일처리를 대행업체에서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은 조금 더 걸립니다. 

몰테일 배송대행 Malltail

 

몰테일은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배송업체이고, 홍보의 목적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몰테일에 대한 평판을 보면 좋은 의견도 많고, 불편을 겪은 사람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제없이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고,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도 빠르기에 서비스도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킨들 페이퍼화이트도 이 곳을 통해서 배송받았습니다. 2대를 동시에 주문하였는데 캘리포니아(CA)센터를 통해 배송받았을 때 총 5일, 델라웨어(DE) 센터를 통한 경우 8일의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을 이용하여 주문 다음날 미국내 배송을 받아서 기간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여도 빠르게 배송받았습니다.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 Amazon Kindle Paperwhite

 

포장상태도 양호하게 국내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아마존 로고와 파산색 글씨의 Kindle Paperwhite를 보니 제품을 받았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박스포장을 열어보면 일반 타블릿 PC 포장처럼 기기가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구성품으로는 내부에 USB 케이블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충전기가 들어있지는 않고 사용중인 제품에 연결하면 충전 가능합니다. PC에 연결하면 USB 드라이브처럼 쉽게 연결가능합니다.

하단부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최초 Turn-on이 가능합니다. 언어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불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하여 다양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한국어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익숙한 북미영어를 선택하고 셋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언어를 선택하면 처음 셋업되는 시간이 조금 소요됩니다.

언어가 셋팅되면 계정설정에 들어갑니다. 무선인터넷을 연결하면 아마존 계정이 자동으로 연결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기를 아마존에서 구매했기에 그 계정이 초기셋팅되어있습니다. 이 계정을 간단하게 이어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계정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계정이 정상적으로 적용되면 다음 순서로 튜토리얼이 진행됩니다. 처음 킨들은 사용하는 저에겐 튜토리얼이 필수이기에 차례차례 다라가며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설명은 선택한 언어인 북미영어로 진행됩니다. 그리 어려운 영어는 아니므로 차근차근히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 킨들을 몇칠 사용해본결과 기기와 시스템 모두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킨들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말하는 국내 서점과 국내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부분은 저의 목적과 달라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킨들을 구매한 목적이 원서 구독을 높이기 위한 부분이기에 목적에 적합한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킨들이 영문에 특화된 기기임은 분명하지만 한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마켓에서는 한글로 작성된 책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한글로 작성된 파일을 직접 기기로 전송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킨들 한글 사용에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고, 불편함이 있지만 사용한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킨들로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기능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길게 눌러서 바로 사전검색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전은 영영사전인데 영한사전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영문 서적을 볼때 사전을 빼고 볼 수가 없엇는데 킨들에 내장되어 있으니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을 돌아보면 이북 리더 기기의 성능도 좋고, 전반적으로 영어 교육용 또는 영문 서적 독서에 최적의 기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