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성완 딤섬 맛집 린흥귀(蓮香居)-Lin Heung Kui, 로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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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성완 딤섬 맛집 린흥귀(蓮香居)-Lin Heung Kui, 로컬 식당



짧았던 홍콩 여행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 식사는 여행기간 동안 맛있게 먹었던 딤섬(Dimsum)으로 결정했습니다. 출국 시간이 다가오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니 아쉬운 마음에 무언가는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음식을 먹는 것이 차라리 좋은 선택일 것 같았습니다. 

홍콩 도심에서 홍콩식의 식사 뿐만 아니라 다양항 나라의 음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 여행와서는 되도록이면 여기 방식의 식사를 하자고 계획하였이게 다양한 로컬 음식을 맛보려 하였습니다. 완탕면은 홍콩을 대표하는 국수 중 한 종류이고, 길의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파는 곳을 찾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현지인들에게 최고의 아침 식사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죽과 비슷한 콘지 등 가벼운 듯 하면서 든든한 여러 음식들도 생각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음식으로는 홍콩에서 맛 볼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딤섬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마지막 식사도 딤섬이 되었고 되도록이면 로컬 식당에서 먹고 싶었습니다.

 
 

홍콩 셩완 로컬 딤섬 맛집
린흥귀(蓮香居, Lin Heung Kui)

주소: 2-3/F, 46-50 Des Voeux Rd Central,Sheung Wan, Hong Kong 
 
마지막 숙소였던 성완 ibis 호텔 근처에서 트램을 타고 다니며 눈여게 보았던 식당이 잇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았고, 음식점 같아 보였는데 한문을 읽을 수가 없어 정확하게 어떤 곳인지 몰랐었는데 성완 지역의 딤섬집을 검색하다가 사진속에서 린흥귀(蓮香居) 입구를 발견하고, 간판은 보았지만 뭐하는 곳인지 몰랐던 이 곳이 딤섬을 판매하는 식당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식당을 고르던 중이라 빠르게 결정하지 않고 일단 충분히 다른 곳까지 검색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린흥귀가 여러모로 장점이 많아 이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홍콩 로컬 딤섬 맛집 린흥귀 蓮香居 Lin Heung Kui Dimsum



린흥귀라고 적혀있는 간판 밑으로 가게문을 통과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식사할 수 있는 홀이 나옵니다. 이곳 또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기 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곳으로 홍콩말로 안내를 받습니다. 정밀 특이했던 것이 둥그런 테이블에 이미 노부부가 식사중이었는데 그 빈자리에 앉으라는 손짓을 하고 종이를 하니 건내주었습니다. 지금 대화기 안통해서 이렇게 마음대로 합석을 시켜버린건 아닌가 생각하다 주의를 둘러보니 새로온 손님들 모두 개의치 않고 사람들이 앉아있는 먹는 모습을 보고, 이 곳에선 모두들 이렇게 앉아서 먹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홍콩 로컬 딤섬 맛집 린흥귀 蓮香居 Lin Heung Kui Dimsum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니 뜨거운 물이 들어간 주전자와 함께 큰 대접을 비롯한 식기를 여러 종류 가져다 주었습니다. 우선 이 식기들의 역할을 잘 모르기에 앞에 앉은 노부부를 관찰하여 찻잔과 식기를 큰 대접에 넣고 찻물을 부어 따뜻하게 만들면서 씻어 그 물을 다시 대접에 부었습니다.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지 않아, 아니 알려준다 하여도 알아듣지 못 하여 눈치껏 식기 세팅을 완료하였는데 아직 주문을 하지 못 하였습니디. 의문의 종이를 통해 주문을 하는 것 같아보이는데 메뉴는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다시 주변사람들이 음식 주문을 어떻게 하는지 관찰해보았습니다.


홍콩 로컬 딤섬 맛집 린흥귀 蓮香居 Lin Heung Kui Dimsum

린흥귀 식당 딤섬 주문 방법


이곳의 딤섬 주문 방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음식 주문 방법과 조금 다릅니다. 먼저 주문을 하고 음식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준 종이를 통해서 바로 음식을 받는 방식입니다. 아주머니들이 주방에서 시작하여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딤섬 카트를 끌고 홀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주빙으로 들어갑니다. 이때 원하는 딤섬 카트를 끌고 다니는 아주머니께 원하는 것을 달라고 한 뒤에 종이를 내밀면 도장을 찍어줍니다. 식사를 마친 이후에 카운터에서 도장이 찍힌 종이를 보여주면 딤섬 가격을 계산해주는데 이때 돈을 지불하면 됩니다.


홍콩 로컬 딤섬 맛집 린흥귀 蓮香居 Lin Heung Kui Dimsum


직원들이 끌고다니는 카트위의 음식을 바로 주문해 먹는 방식이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회전초밥 식당에서 컨베이어 위를 돌아다니는 초밥을 접시채 집어 먹고 나중에 접시 수를 통해 계산을 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린흥귀에는 딤섬 컨베이어가 설치된 것이 아니라 사람손에 의해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는 딤섬 카트가 이동되고 있습니다.


홍콩 로컬 딤섬 맛집 린흥귀 蓮香居 Lin Heung Kui Dimsum



한 아주머니가 보통 2~4 종류의 딤섬을 가지고 이동 중인데 이때 당시 원하는 딤섬의 명칭을 정확히 몰라서 말로는 주문이 어려웠습니다. 손으로 가르켜 주문을 하거나 직접 카트위에서 직접 가져온 뒤에 도장을 받는 식으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있는 딤섬은 나오는 순긴 사람들이 카트 앞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데 이때 주문을 느리게하면 앞에서 화내는 사람들도 있기에 뒤에서 메뉴를 잘 듣고있다가 눈치껏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이런 주문 방식이 불편하다고 늘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재미있고 기억에 더 남는 그런 식당이 되었습니다.


홍콩 로컬 딤섬 맛집 린흥귀 蓮香居 Lin Heung Kui Dimsum


홍콩에서 이런식으로 운영되는 딤섬 가게가 흔하다고 하는데 여행 중에는 몰라서 찾아갈 수 없었고,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방문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콩에서 이런 저런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는데 새로운 경험 하나를 추가한 것 같아서 마지막 식사가 의미있게 기억됩니다. 숙소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눈에 띄게 보았던 곳인데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었는데 다행으로 생각되는 것은 린흥귀를 방문하여 이런 독특한 딤섬 집에서 식사를 해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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