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수제 프리미엄 버거

강남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수제 프리미엄 버거

맥도날드 수제버거가 신촌에서 처음 선보여서 좋은 반응을 얻었었습니다. 단순히 페스트 푸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음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촌에서 시작한 수제버거는 현재 용인 수지, 분당에서 강남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맥도날드의 수제 프리미엄버거는 시그니처 버거라는 이름으로 Create your taste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강남 지역 6개의 매장을 확장하였고, 시그니처 버거를 제공하는 매장은 총 9개로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맥도날드가 프리미엄 전략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맥도날드 홈페이지(http://mcdonalds.co.kr/event/kor/pc/create_your_taste.jsp?utm_medium=Corp_Site&utm_source=Mainbanner_Button&utm_campaign=CYT_0814&utm_content=Corp_Contents)

맥도날드 시그니처 수제 버거 

McDoland Signature Burger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는 맥도날들의 프리미엄 메뉴로 일종의 수제버거 입니다. 시그니처 버거를 전담하는 직원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는 메뉴로 보입니다. 시그니처 버거는 수제버거로 햄버거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직접 조합하여 원하는 버거로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본 7,500원에서 시작하여 추가하고 싶은 내용물을 추가하는 형태로 주문을 받습니다.

시그니처 버거의 특징 중 하나는 점원이 아닌 키오스크를 통해 자동으로 주문할 수 있는 것입니다. 키오스크 주문은 장기적으로 기계를 통한 맞춤형 주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전체적으로는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며 대기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키오스크에서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현금으로 주문 시에는 주문 후 카운터에서 결제하는 순서로 주문이 이뤄집니다. 햄버거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의 이름을 시각적인 정보와 함께 보여주어 고객의 편의를 끌어냈습니다.

결제방식을 선택하면 다음으로 메뉴 카테고리가 왼쪽편에 일렬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수제버거를 할 때는 시그니처 버거 를 누르면 2가지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나옵니다. 상단의 버튼은 기본 시그니처 버거에서 내용물을 모두 추가하는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고, 미리 세팅되어있는 메뉴를 선택하여 불러올 수 있습니다.

빵을 가장 먼저 선택한 뒤에 패티, 야채, 치즈, 소스 등을 순서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햄버거의 종류는 한 가지이고 갯수를 늘일 수 있는데 패티는 20개 이상 선택할 수 있고, 하나에 2,000원씩 추가됩니다. 치즈도 초기 준문 화면서에는 하나만 선택할 수 있지만 후에 추가로 여러장 추가하여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내용물을 넣어서 먹는 일은 아마 없을 테지만 맥도날드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20개가 넘도록 추가할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수제버거뿐만 아니라 사이드 메뉴, 행복의 나라 메뉴, 카페 메뉴 등 추가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메뉴들은 새로운 방식인 키오스크에서도 기존의 방식대로 카운터에서도 바로 주문 가능합니다. 메뉴를 선택하기 전 카테고리를 찾아가야 하는데 여기서 어떤 메뉴가 어떤 카테고리에 있는지 모른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문 내역이 끝이나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결제 방법을 알려주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카드 단말기는 특별한 기종이 아니기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순서대로 결제하면 됩니다.

하단에 보면 카드 결제할 수 있는 단말기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마그네틱 방식 또는 IC칩을 이용하여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현재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현금 결재는 할 수 없고, 전부 카드로 주문해야 합니다.

수제버거를 주문했을 경우는 가판대 옆에 비치되어있는 진동벨 중 가장 위의 것을 가져가면 주문이 완료될 시에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상품만 주문할 경우에는 진동벨 필요 없이 영수증에 표기된 주문번호를 통해 알람을 받습니다.

가판대가 생기면서 맥도날드의 카운터도 분위기에 맞게 바뀌었습니다. 카운터 수가 축소되고 음식 받는 공간을 넓혀 주문 가판대 이용률을 높여갈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은 도입 초기 단계라 사용자들이 가판대 이용 주문 시간이 길어 큰 효과는 없어 보이지만 차차 활성화가 된다면 높은 효율을 보일 것처럼 보입니다.

시그니처 버거를 매장에서 먹을 수 있고 기존처럼 테이크아웃 하여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먹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은 햄버거응 담는 쟁반입니다. 프리미엄 수제 버거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로 된도마 위에 햄버거를 올려주고 감자튀김은 네모난 모양의 철망 바구니 안에 담아서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닙니다. 패스트푸드의 변신을 시작한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 메뉴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맛과 품질면에서 향상된다면 기존의 패스트푸드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벗고 하나의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Create Your Taste! McDoland Signature Burger 점차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