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미완성의 효과 자이가르닉-자이가닉 효과, Zeigarnik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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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미완성의 효과 자이가르닉-자이가닉 효과, Zeigarnik Effect



과거에 심리학 분야에서 미완성이 갖는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심리학자 블루마 자이가르닉(Bluma Zeigarnik)에 의해 밝혀진 법칙으로 그녀의 이름을 사용하여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부릅니다. 자이르가르닉 효과는 미완성 되거나 그르친 일이 완성되거나 잘 된 일보다 더욱 잘 기억된다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이르가르닉이 식당에서 종업원이 주문을 받을 때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까지는 주문 내역을 기억하고 있다가 음식이 나오며 주문 상황이 끝나게 되면 그 주문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한 가지 실험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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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가르닉 효과 (Zeigarnik Effect) 


미완성의 일이 완성 된 일보다 사람의 기억속에 더 잘 남는 현상.




자이가르닉은 A, B로 두개의 실험군을 나누어 수수께끼나 간단한 암산같은 문제를 수행하게 합니다. A집단은 자이르가르닉이 지속적으로 관여하여 문제풀이를 중단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참가자들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주어 문제를 다 못풀도록 합니다. 반대로 B그룹에게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과제수행이 끝난 뒤 A, B 두 그룹의 참가자들이 수행한 과제에 대한 기억력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한 A그룹의 참가자들이 B 참가자들에 비해 1.9배 기억력이 좋다는 실험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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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미완성된 과제에 대하여 끝까지 완성하고 싶은 기본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과제가 미완성으로 남게 되면 사람은 계속해서 긴장을 하게 되고, 그 긴장으로 인하여 과제는 뇌리에 더 오래 남게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랜 경험의 시간동안 학습한 행동적 차원이 관성이라고 여겨지며 어떠한 일이 해결된 것 보다는 해야할 일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고 기억되기 떄문이라고 보고 이 현상을 자이가르닉 효과롸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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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가르닉 효과는 심리학 뿐만 아니라 마케팅, 광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효과에 대한 해석은 다양한데 그대로 적용하여 티저 형식의 광고에서 결말을 알려주지 않거나 극적인 순간에 광고를 끝내서 시청자에게 완성되지 않은 광고에 대하여 지속적인 호기심을 유발하게 하고 광고가 더 기억에 남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시험을 보고 난 뒤에 공부한 내용을 까먹는 사람들의 현상을 보고 시험이라는 하나의 이벤트로 배운 내용에 대한 긴장이 끝나게 되어 그 내용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어떠한 큰 도움을 받았을 때 받은 은혜를 제대로 돌려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그 도움이 완료되지 않아서 기억에 계속 남는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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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자이가르닉 효과에 빗대어 해석하기도 합니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는데 과도한 업무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이 곤두서고, 업무를 마치지 못 하고 퇴근하여 그 긴장이 지속되는 현상을 이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강압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의 화이트 칼라 계층이 느끼는 압박, 스트레스와 어려움도 이러한 심리학적 분석으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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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참고: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AF%B8%EC%99%84%EC%84%B1_%ED%9A%A8%EA%B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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