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초밥 초밥아저씨 위치 및 예약-신림 저렴한 초밥 맛집, 포장

신림역 초밥 초밥아저씨 위치 및 예약-신림 저렴한 초밥 맛집, 포장

한동안 초밥의 맛에 빠져있어 맛잇는 초밥집을 알아보던 중에 신림역 근처에 초밥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초밥을 좋아하기도 했엇고, 못 가본 초밥집인데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소문에 솔깃하게 되었습니다.신림 초밥아저씨라고 신림역 근처에 걸어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문제는 신림역 근처는 제가 자주 가는 지역이 아니어 지리적인 정보가 많이 없었습니다. 

위치를 알았고 가는 방법까지 머릿속에 떠올랐으니 일단 가보기로 하려다가 좀 더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몇몇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던 내용은 신림 초밥아저씨는 예약제로 운영중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손님이 워낙 많이 오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포장 주문이어도 하루 주문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라고 하였습니다. 일단 바로 신림 초밥아저씨로 향하지 않고, 가게에 전화를 먼저 해 보았습니다.

신림, 신림역 초밥아저씨

 

 

신림 초밥아저씨

주소: 서울시 관악구 신원로 23

전화번호: 02-3281-2820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초밥아저씨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 목요일에 전화해서 토요일 방문을 하려고 했는데 이미 예약이 꽉 차있어서 예약이 불가했습니다. 일요일에는 휴일로 또한 예약이 불가했습니다. 초밥아저씨의 인기를 실감하고 주말 예약을 포기하고 그 다움주 평일에 포장예약을 하였습니다. 보통 평일에 예약하여도 전날 오전에 예약하여야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고, 포장하여 가지고 갈 수도 있는데 모두 예약을 미리 해야합니다. 예약할 때 원하는 메뉴를 함께 주문하여야 합니다.

 

 

 

신림역에 내려서 3번 출구로 나와서 관악 종합시장 방향으로 약 400m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도림천 다리를 건너 가면 그리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처음 갔을 때 목적지에 도착하였는데 급한 마음에 초밥집을 못 보고 지나치는 바람에 한참 해멨습니다. 간판이 그리 크지 않으며 가게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눈 확 띄지는 않습니다. 건물 모퉁이를 돌아 가까운 곳에 노랑색 간판과 메뉴판 현수막을 보고 찾을 수 있습니다. 매장 안쪽에는 약 5명 수용 가능한 테이블이 있는데 자리가 적기에 매장예약은 포장보다 더 힘들어 보입니다. 사람들도 매장에서 식사하기 보다는 포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초밥아저씨의 초밥은 일단 저렴합니다. 초밥 1개당 400원~ 900원 사이이며 우동도 한 그릇에 3000원입니다. 광어 지느러미 초밥도 있는데 1인당 2개밖에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많이 주문하지 못 하였습니다. 보통 저렴한 초밥들은 밥이 많고 회가 적은데 초밥아저씨의 초밥은 밥이 조금 있으면서 회가 큼지막합니다. 초밥의 맛도 좋아 저렴한 초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초밥아저씨의 초밥은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하기에 필히 예약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지속해서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초밥의 맛이 보장된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에 제한된 인원을 받으며 장사하는 사장님의 모습이 초밥에 정성을 쏟고 있고, 관리 또한 철저하게 운영중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신림 초밥아저씨 초밥을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