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Anywhere 2S 손목 통증 마우스 리뷰 사용 후기

로지텍 MX Anywhere 2S 손목 통증 마우스 리뷰 사용 후기

2018/11/09 - [쇼핑] - 로지텍 MX Anywhere 2S 손목 통증 마우스 리뷰 사용 후기

오른쪽 손목에 통증이 조금 있는 것 같더니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병원을 찾았어요.

정형외과에서 현재 팔목의 상태에 대해서 듣고, X-Ray를 촬영해보니 인대쪽에 문제가 있다네요.

오른쪽 손목 바깥쪽의 인대는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거나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보통 문제가 된데요.

인대가 퇴화해서 생기는 통증일 가능성이 높고, 인대가 회복을 하려면 사용하지 않는편이 가장 좋은데

일을 하기 위해선 오른쪽 손을 항상 써야하니 잘 관리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네요.

일단 오른쪽 손목 보호를 위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를 바꿔보았어요.

로지텍 MX Anywhere 2S

기존에 사용중인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인체공학 마우스 (MS Sculpt Ergonomic)였어요.

이 마우스도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손목을 보호해주는 마우스에요.

마우스를 바꿔보려고 생각한 것이 마우스가 부피가 크고 무게가 있다보니 손목에 무리를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서 였죠.

그래서 조금 가벼운 마우스 중 로지텍의 MX Anywhere 2S를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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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Anywhere 2S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무게가 더 적게 나갔어요.

그리고 그립감이 좋다고 하니 손목에 부담이 없을 것 이라고 예상했어요.

4000dpi성능의 다크필드 레이저 센서가 적용되었고, 블루투스가 지원되요.

가격은 현 시점 네이버 정품 최저가로 82,900원에 배송비 별도에요.

성능이 많은 만큼 저렴한 마우스는 아니에요.

이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선 병행제품 또는 벌크 제품을 구매할 수 도 있어요.

마우스에서 또 한가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휠이에요.

마우스 휠을 정말 사용하기에 휠의 성능을 고려해야 하죠.

상하 스크롤에 있어서 감이 좋은지, 좌우 스크롤은 가능한 제품이에요.

로지텍 MX Anywhere 2S는 무선마우스이면서 건전지를 필요로 하지 않아요.

배터리가 내장되어있어 케이블을 통해 충전하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무선마우스의 또 다른 장점을 하나 지니고 있네요.

블루투스를 통해서 최대 3개의 기기에 연결 할 수 있어요.

아래의 스위치 버튼을 통해서 각각의 기기로 연결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화면의 제스처를 통해서 연결된 컴퓨터간의 화면를 넘어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위해선 별도의 설정이 필요해요.

여러대의 PC 또는 노트북의 화면을 넘나들 수 있는 기능을 로지텍 FLOW라고 해요.

조건이 각각의 컴퓨터에 마우스가 연결 되어있어야 하고,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있어야 해요.

그리고 동일한 Wi-Fi 또는 유선네트워크에 연결되어있어야 해요.

컴퓨터 화면을 여러개로 분리해서 보기 위해선 보통 듀얼모니터 등을 활용하는데 PC를 여러대 쓰는 경우도 있겠죠.

설정이 조금 까다롭지만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겠어요.

여러가지 기능은 익혔고, 이제 손에 익히는 일이 남았어요.

처음으로 사용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마우스가 작다는 느낌이었어요.

좌측에 2개의 키 상단에도 제스처키 등 5개의 버튼이 있는 마우스 치고는 키기가 좀 작은 느낌이었어요.

무게가 가벼운 점은 개선하고 싶었던 부분이라 좋게 느껴졌죠.

버튼의 클릭감도 좋은 편이었어요.

약 1주일을 사용했는데 손에 딱 맞는 마우스는 아닌 것 같아요.

크기가 큰 마우스에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손을 밀착시켜서 사용하고 싶은데 크기가 작으니 그렇게 사용할 수 없었죠.

휠은 마음에 드는데 고속으로 내릴 때 늦게 따라오는 느낌이 있어요.

고속 휠 기능을 휠 클릭을 통해서 전환 할 수 있는데 이 기능 때문인지 일반모드에서는 빠르게 내리면 원하는 만큼 안 따라오는 느낌이에요.

장점도 있는 반면에 단점도 바로 느껴지네요.

조금 더 써보고 앞으로 새로 바뀐 마우스가 손에 익는지 아니면 다른 마우스를 사용해야되는지 지켜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