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 SONY SRS-X11, SRS-X33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 SONY SRS-X11, SRS-X33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해서 알아보던 도중 소니(Sony)에서 나오는 라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니,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평이 나쁘지 않아서 일단 좀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매장에 가서 직접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어보고 비교해보고자 서점으로 향했습니다.

음향기기 판매대에 놓인 여러 대의 Sony사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핸드폰과 연결해 들어보며 직접 제품을 비교해봤습니다.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ony Bluetooth Speaker

출처 : 소니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http://store.sony.co.kr/)

소니의 제품군을 테스트해보고 구매하고자 비교해본 제품은 SRS-X11과 SRS-X33 두 가지 모델입니다. 성능과 가격 그리고 휴대성을 생각해서 이 2가지를 고려해보았습니다. 큰 스피커가 음질이나 성능 면에서 확실히 좋기는 하나, 가방에 휴대하고 다닐 용도라 무겁지 않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SRS-X11

출처: 소니 코리아 SRS-X11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25246610)

먼저 가장 조그만 스피커를 테스트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작은 크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재생한 노래가 선명하게 들렸어요. 어떻게 저 조그마한 스피커에서 이런 소리가 나지 싶을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작은 크기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작다고 생각한 SRS-X11모델에는 10W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조그맣다고 무시하기엔 스피커 스펙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장점으로는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에도 편리해 보였습니다. 

소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게 된 것인데 좌우에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가 달려있어서 더욱더 좋게 들렸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의 테스트에서 바로 비교 구매 리스트로 선정하고 조사도 해보았습니다.

 

SRS-X33

 

출처 : 소니 코리아 SRS-X33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25246717)

매장에서 눈으로 보고 바로 탐이 났던 제품은 바로 한 단계 상위 모델인 SRS-X33입니다. 요새 계속 알아보던 모델들과 비슷한 디자인이라 눈길이 갔습니다. 휴대하기 적절한 크기와 디자인이 일단 마음에 들었는데 옆면의 재질이 스크래치가 그대로 들어날 것 같아 조금 마음에 걸리긴 했어요.

테스트해보니 첫 느낌은 울림소리가 깊게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10W 스피커가 2개가 달려있어서 그런지 X11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다 풍부한 소리가 느껴진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정도 크기면 가방에 넣어서 다닐 수 있어 휴대성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앞뒤로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퍼 역할을 한다고 하나 정확히 어떤 역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소리를 더 좋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SRS-X33은 SRS-X11과 비교하여 크기가 커서 울림소리가 더 좋게 들립니다.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두 제품 모두 추가로 테스트해본 제품인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에 비교하고 있었던 두 제품 Bose Soundlink Mini와 JBL Charge 2와 더불어 오늘 알아본 SONY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 SRS-X33을 같이 비교해보고 하나 선택하여 구매하려 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