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자유여행, 홍콩 독감, 여름 독감-Hong Kong 독감 현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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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홍콩 독감, 여름 독감-Hong Kong 독감 현지 정보



2015년 여름 여행지가 홍콩으로 급작스럽게 결정되고, 처음 가보는 곳이라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걱정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걱정은 뉴스에서 종종 들리는 홍콩 독감이라는 유행병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입장에서 결과부터 말하자면

"현지에서 홍콩 독감은 위험 요인으로 분류되지 않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도 없으며, 여행하는데 위험을 주지 않는다."

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를 때 우리나라에서 한 달 전 메르스(MERS-CoV)가 유행하여 국민을 위협했던 기억이 있기에 홍콩의 정체 모를 전염병은 골칫거리였습니다. 아무리 여행이 즐겁고 신이 난다 하더라도 건강과는 바꿀 수 없는 일이기에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는 일이 급선무였습니다.



홍콩 독감, 여름 홍콩 감기




출처: 홍콩 관광청 홈페이지(http://www.discoverhongkong.com/kr/plan-your-trip/latest-promotion/health/hongkong-health.html)



인터넷 검색엔진의 검색 결과를 보니 홍콩 독감에 대한 경고와 함께 여행경보가 발효되었다는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혹시 믿을만한 기관의 발표는 없을까 해서 열려있던 홍콩 관광청 홈페이지에 홍콩 독감을 검색하여보니 위와 같은 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홍콩 독감은 매년 유행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독감은 유행하는 시즌이 있다고 합니다. 여름이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는 맞지만, 현지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홍콩에서만 있는 특이한 것이 아닌 일반 독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제는 게 편이라고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정보 하나만 믿을 수는 없었습니다. 유행병에 대해 민감한 지금 여행을 취소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습니다.



출처: 홍콩 관광청 홈페이지(http://www.discoverhongkong.com/kr/index.jsp)



관광청의 글이라 이 조직의 존재 목적을 생각해 보았을 때 무작정 믿을 수만은 없기에 좀 더 찾아보았습니다. 홍콩 대사관에서는 홍콩 독감으로 인한 여행 경보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위험을 알린다기 보다는 여행시 주의사항 정도로 홍콩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고, 홍콩 독감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나 전염병의 정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구글에서 해외 언론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해보니 몇몇 언론에서 관련 기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 제가 내린 결론은 이러했습니다. 

홍콩 독감은 여름에 유행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협적인 요소는 아니다. 전염병의 심각도가 높다면 여행을 취소하려고도 생각하였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예방주사를 맞아보려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올해 독감에 대한 예방주사는 없으며, 사실 맞을 시간도 안 되기 때문에 그냥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저의 판단은 맞았으며 현지에서 메르스(MERS-CoV) 주의 문구는 볼 수 있으나 감기에 대한 문구도 볼 수 없었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 또한 볼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여 저 또한 마음 놓고 있던 것이 아니라 예방주사도 맞지 않은 터라 여행 내내 독감 감염에 유의하였습니다.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딘가에는 배치된 손 소독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여 틈틈이 손을 소독하여 준거나 하나 휴대하여 다닌다면 여행에는 큰 위험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름기간에 홍콩 지역에서 독감이 유행하는 것은 사실로 보이니 여행시에 항상 알아서 청결을 유지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판단은 본인이 한 것이고 책임감 또한 본인이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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